요즘 주위에 삶을 살아가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많은 지인들이 하루 하루를 우울해 하고 힘들어 한다. 그렇게 나에게 힘듦을 토로하면, 나는 최선을 다해 위로를 해주며 슬픔을 함께 나눈다. 올해 2016년 상반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매 시기가 힘들었지만 이 때는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었고 매일 밤 그 다음 날을 이어갈지 말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던 시기였다. 이 때 많은 지인들이 위로를 해줬지만 크게 기억에 남는 건 없다. 그리고 인스타에 나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린 기억은 있다. 사실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 머릿 속이 너무 많은 감정들로 뒤엉켜 있어서 복잡하다. . 며칠 전에 친구가 "너가 ..
인생 노잼 시기. 요즘 인생 대노잼 시기가 다시 찾아왔다. 진짜 너무 할 게 없다. 아니 할 건 많지만 몸이 안따라준다.. 한마디로 모든 게 귀찮다. 삶의 낙이라고는 비정상회담 보기? 무언갈 도전하고는 싶지만 두렵기도 하고 그냥 내 방에서 나가는 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 돼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머리가 점점 굳어가는 게 느껴진다. 고등학생 때보다 더 멍청해진거 같다. 책도 좀 읽고 그래야되는데 대학생이 되어서 읽은 책이 도대체 몇 권이나 되는지.. 국어국문과 학생이 이래도 되는가 싶다. 글을 쓸 때도 너무너무 안써진다. 과제도 엉망이고... 휴 손도 굳고 머리도 굳고 식물인간화 되어간다 정말로. 얼른 과제 끝내고 책이나 읽어야겠다. 아니 근데 과제 때문에 읽어야 될 책들이 너무 많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