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노잼 시기. 요즘 인생 대노잼 시기가 다시 찾아왔다. 진짜 너무 할 게 없다. 아니 할 건 많지만 몸이 안따라준다.. 한마디로 모든 게 귀찮다. 삶의 낙이라고는 비정상회담 보기? 무언갈 도전하고는 싶지만 두렵기도 하고 그냥 내 방에서 나가는 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 돼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머리가 점점 굳어가는 게 느껴진다. 고등학생 때보다 더 멍청해진거 같다. 책도 좀 읽고 그래야되는데 대학생이 되어서 읽은 책이 도대체 몇 권이나 되는지.. 국어국문과 학생이 이래도 되는가 싶다. 글을 쓸 때도 너무너무 안써진다. 과제도 엉망이고... 휴 손도 굳고 머리도 굳고 식물인간화 되어간다 정말로. 얼른 과제 끝내고 책이나 읽어야겠다. 아니 근데 과제 때문에 읽어야 될 책들이 너무 많다´ㅅ..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 요즘 등하굣길에 반복재생으로 이 노래만 듣는다:) 마치 햇살 좋은 날, 깨끗한 낙엽더미 위에 포근히 누워있는 느낌 노래라도 들으면서 현실을 애써 잊으려는 거 같다 . 이번년도 초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지 요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행복인 거 같다. 그래서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할 때 1순위를 내 행복에 두고 생각을 했는데 이젠 점점 이런 내 선택이 맞는 건지 틀린 건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행복에 중점을 두고 무언갈 결정하니까 아무래도 좋았는데, 지금은 내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서 하는 선택이 진정으로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인지를 모르겠다.. 행복하려고 하는 선택인데 이 선택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간다. 내 마음이 편안해지..